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골드만삭스가 연초 주목한 유망주 2選...17에듀&테크와 챔피온X

기사입력 : 2021년01월08일 06:52

최종수정 : 2021년01월08일 06:52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7일 오후 8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새해 초는 투자할 종목을 새로 선정하기에 좋은 시기다. 미국의 추가부양책 결정으로 1인당 600달러의 직접 지원금이 지급되고 부부는 1200달러를 받는다. 이로서 올해 1분기 미국 경제 성장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맥락에서 골드만삭스는 증시가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최소 두 자릿수 수익률을 제공할 종목 2개를 선정했다. 바로 17에듀&테크(17 Education & Technology, 나스닥: YQ)과 챔피온X(ChampionX, 나스닥: CHX)다.

6일 미국 야후파이낸스 보도에 의하면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9000억달러 추가 경기부양으로 올해 미국 1분기 GDP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연율 3%에서 연율 5%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주식종목 애널리스트들도 이 같은 거시경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17에듀&테크와 챔피온X 2종목을 주목했다.

17에듀&테크는 고품질 교육 컨텐츠와 기술을 접목시키는 중국의 초중고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이 회사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인 스쿨'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 초중고교생은 합쳐서 1억7800만명에 달한다. 초등학생은 약 1억560만명이며, 중학생과 고교생은 각각 4830만명과 24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17에듀&테크는 자사 스마트인 스쿨 서비스를 받는 중국 초중고교가, 2024년에는 약 11만2000개의 초등학교를 포함해 모두 14만87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주식가격은 지난해 12월에 뉴욕 증시에 주가 10.5달러에 기업공개(IPO)한 후 거의 20달러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30% 이상 하락하면서 이날 종가는 $13.50를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의 크리스틴 조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한 커버를 시작하면서 '매수'의견과 목표가 21달러를 제시했다. 이 업사이드 55%를 예상한 수준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현재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만 이 회사를 커버하고 있으면 모두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가 평균은 20.5달러다.

또다른 추천 종목인 챔피온X는 석유생산 기술기업이다. 지난해 1분기에 이 회사는 에이퍼지와 합병하면서 거의 다시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챔피온X는 거래소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으로 옮겼다.

유정개발 핵심 기술 보유 회사인 챔피온 X는 포스트 팬데믹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지난 3분기 매출이 112%나 늘어났다.

골드만삭스의 앙기 세디타 연구원은 "에이퍼지와 합병을 통해 미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과의 시너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달러를 제시했다. 챔피온 X의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 $17.63 대비 20% 이상의 업사이드를 예상한 것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챔피온X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6명 가운데 5명이 매수의견, 1명이 보유의견으로,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Strong Buy)'다.

챔피온 X 로고 등 [자료=챔피온X 홈페이지]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