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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20대 직원 확진…세종시 방역당국 비상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16:18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16:1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한국교통연구원에 근무하는 20대 1명(세종 15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55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난 후 전날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에는 연휴기간을 빼고 지난 4일까지 매일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코로나19 관련 일일동향.[자료=세종시] 2021.01.06 goongeen@newspim.com

방역당국은 연구단지 과학인프라동 3~4층에 있는 한국교통연구원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연구원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연구원과 의견을 조율 중이다.

1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연휴 기간 금남면과 연서면에 있는 카페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방문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세종시에서는 모두 15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중 134명이 완치 또는 사망했다.

나머지 21명 중 3명은 세종충남대병원, 18명은 충청권 생활치료센터 2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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