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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 정체성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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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설비운영·사업별 책임경영체제 도입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구축해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설비운영을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별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에 맞춘 업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또 안전한 사업장과 함께 ESG 경영과 관련해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에 의해 지속가능경영의 성패가 좌우됨을 인식하고 모든 임직원이 이러한 가치에 한층 깊은 관심과 폭넓은 참여를 기울여야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안동일 사장 [사진=현대제철] 2020.03.25 peoplekim@newspim.com

다음은 안동일 사장의 신년사다. 

2021년 CEO 신년 메시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항상 현대제철을 성원해주시는 주주님들과

고객사 및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유래 없던 혼란과 불안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구촌 어느 곳이나 일상은 예년 같지 못했고

이는 우리나라, 우리회사에도 예외일 수 없었습니다.

최악이라 표현될만한 시황과 수많은 악재 속에서

적자를 기록할 만큼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와 얼어붙은 시장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끌어냄은 물론

우리사회가 변화하고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에 발맞춰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에 매진해왔습니다.

 

이 같은 유무형의 성과는 모두 임직원 여러분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기인한 것임을 잘 알고 있으며,

더불어 이는 앞으로 우리가 이뤄야 할 목표에 다가설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이 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

올해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는 규모의 성장에 치중해왔던 관성을 청산하고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구축함으로써

미래에 대비하는 동시에 생존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이는 다음의 세 가지 전략방향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사업구조 및 설비운영 최적화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스스로의 경쟁력으로 꼽아왔던

다양한 제품군과 외형적 규모는

현재의 경영환경에서 더 이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없습니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설비운영을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책임경영 강화입니다.

지난해 우리에게 화두가 되었던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사례에서 보듯

불확실성은 이제 상존하는 하나의 경영환경으로 자리잡았으며,

이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는

조직의 흥망을 가르는 핵심요소로 작용합니다.

사업별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에 맞춘 업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미래 성장기반 확보입니다.

현재의 Solution이 미래의 정답일 수 없으며,

오늘의 Cash Cow가 내일의 수익구조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산업구조의 변화를 직시하고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선진 철강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해외 현지 공급망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모빌리티 부품 및 수소산업 등 미래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과 고민으로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여러분께 두 가지 강조하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현대제철 경영의 근간인 '안전'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하는 수준이 날로 높아지면서

안전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습니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위험 작업에 대한

개선활동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임직원 모두가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안전활동을 실천하는 자율안전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나의 안전을 넘어 동료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는 최근 경영의 중요한 키워드가 된 'ESG경영' 입니다.

오늘날 기업은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에 의해 지속가능경영의 성패가 좌우됨을 인식하고

모든 임직원이 이러한 가치에

한층 깊은 관심과 폭넓은 참여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 것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대적 가치 변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탄소중립은 철강산업에서도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의 모든 업무영역에서 탄소배출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며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각 부문에서 실천과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수행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사회적 가치의 기준은 산업구조의 변화만큼이나

빠르고 심도 있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소명 또한

이 같은 사회적 가치의 변화에 맞춰 날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과거 기업의 경쟁력이 산업구조와 시장상황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좌우되었다면,

이제 여기에 더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또 하나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임직원들께서는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와 삶의 지향점이

공공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춰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우리가 늘 최우선으로 여겨왔던

안전과 환경의 가치를 한층 폭넓게 실천하는 것에

다름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하루아침에 기존의 패러다임이 해체되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존의 자리를 채우는 오늘날,

변화에 대한 주도적 의지와 실행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누군가를 위한 도구로 남게 될 것입니다.

 

철학과 전문성의 바탕 위에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습득하고 이에 대한 고민을 더할 때

개인의 발전은 물론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현대제철만의 조직문화와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오늘 아침,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과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희망찬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올 한해도 모든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4일

대표이사 사장 안동일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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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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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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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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