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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3일 새벽까지 많은 눈...경북 내륙 한파특보

기사입력 : 2021년01월02일 21:43

최종수정 : 2021년01월02일 21:43

[대구·상주·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후 6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상 기압골에서 형성된 폭이 좁은 눈 구름대가 위치하며 남동진해 3일 새벽 3시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눈 구름대가 통과하는 오늘 밤 9시까지 많은 눈이 집중되겠다며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설주의보는 2일 오후 9시에 해제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울릉도의 적설량은 레이저 적설계 관측 11.6cm이며 목측(目測)은 30.4cm이다. 3일 오전 3시까지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3~8cm이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울릉도와 독도에는 3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북내륙은 4일 아침까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2021.01.02 lm8008@newspim.com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4일까지 아침 기온이 경북북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4일 낮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5일 아침은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1~3도 높겠으나 이날 낮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6일 이후는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오는 12일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3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6도가 되겠고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돼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2일 중으로 풍랑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보된 동해먼바다는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 다시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군위지역은 현재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영주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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