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 추가됐다. 전날 9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9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6만1769명이 됐다고 밝혔다.
![]() |
|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세밑한파'가 찾아온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육군 현장지원팀이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0명을 기록,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2020.12.30 dlsgur9757@newspim.com |
지난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132명→970명→808명→1046명→1050명→967명→1029명 순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029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00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는 일주일동안 1104명→946명→787명→1030명→1025명→940명→1004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울 동부구치소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연일 추가되고 있는 데다가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692명으로 6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울산 43명, 대구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 외에는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2명, 헝가리 1명, 덴마크 1명, 포르투갈 2명, 영국 1명, 캐나다 2명, 나이지리아 1명, 탄자니아 1명, 뉴질랜드 1명 등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21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하루동안 사망자 17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917명, 치명률은 1.48%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54명이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5438명이다. 이와 별도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만5738명이 익명검사를 받았고 119명이 확진됐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682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4만295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9.54%를 차지한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만7899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426만931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403만62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만692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allze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