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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2020년 마감...코스피·코스닥 합산 시총 236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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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유동성이 개인 투자자 시장 참여 이끌어 내"

[서울=뉴스핌] 이고은 김세원 기자 =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 지수가 287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3월 한때 1439포인트까지 밀려났던 증시가 연말에 이르러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은 2000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52.96포인트(1.88%) 상승한 2873.4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전장 대비 0.15포인트(0.01%) 하락한 2820.51포인트에 장을 시작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0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820.51)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2820.36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7.41)보다 0.03포인트(0.00%) 내린 957.38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2.30 mironj19@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49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0억원, 1968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건설업, 기계, 운수창고, 화학 등이 올랐다. 비금속광물과 은행, 보험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삼성SDI(4.49%), NAVER(3.36%), 삼성전자(3.45%), SK하이틱스(2.16%)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8만13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날 대비 11.28포인트(1.18%) 오른 968.69에 거래를 마쳤다.

◆ 개인이 이끈 장세…의약품·전기전자↑ 은행↓

올해 2175.17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락하기 시작해 지난 3월에는 장중 1439.43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이후 일명 '동학개미'라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월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올해 코스피에서 역대 최대인 47조5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조6000억원, 25조50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코스피 기준 38.2%에서 35.7%로 감소했다.

올 한해 업종별로는 코로나 19 저점으로부터 경기 회복 및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의약품,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금융업 등은 저금리 지속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에서 상승한 업종은 의약품(91.1%), 전기전자(47.4%), 화학(41.6%), 서비스업(34.5%) 등 15개 업종이고 하락한 업종은 은행(-24.5%), 섬유의복(-11.9%), 보험업(-7.6%) 등 6개 업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전년말 1476조원에서 505조원(34.2%) 증가한 1981조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385조6000억원으로 마감하며 전년말(241조4000억원) 대비 59.8% 증가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비 144.5% 증가했고, 거래량은 90.2% 증가했다. 시장 유동성 증가 및 증시 상승 기대감 등에 따른 개인의 거래비중 급증 때문이다.

올해 IPO 시장은 신규상장 기업수는 유사하나 공모금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대비 신규상장 기업수는 1사 감소했으나 대형 IPO 기업의 상장으로 공모규모는 135.7% 증가했다. SK바이오팜, 빅히트 등이 각각 9000억원대의 '대어' IPO였다.

◆ "내년도 파죽지세?…백신 기대감 선반영"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갈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달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초 2700을 넘어섰다. 증시 폐장일인 이날 2870선까지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코스피는 3000선까지 약 130포인트만 남겨두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년 증시 상승폭은 올해에 비하면 제한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둔다. 이미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 됐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증시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수세를 꼽을 수 있다"며 "과거 금융위기 때 급락 후 반등을 경험하기도 했고, 금리가 낮아진 데다 정부가 부동산을 강력하게 규제하면서 부동산으로 쏠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밀려 들어왔다. 이러한 환경이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주식시장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긍정적인 이슈들은 올해 증시에 반영된 부분이 많다. 백신이 나왔지만 코로나19와 같이 가는 국면이기 때문에 여전히 시장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신용위험이 표면화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 증시가 너무 많이 올라 실물(경제)과의 격차가 큰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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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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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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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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