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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부양책 서명·브렉시트 합의 위험 선호 속 혼조…유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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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달러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서명과 브렉시트 합의로 높아진 위험 선호 속에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유로화는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자유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 타결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각) 오후 4시 37분(미 동부시간)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0.01% 상승한 90.3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상승한 1.2210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달러/엔 환율은 0.29% 상승한 103.80엔으로 엔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89% 하락한 1.3445달러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였고, 호주 달러 역시 0.26% 하락한 0.7580달러로 미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9000억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과 1조4000억달러의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 총 2조3000억달러에 서명하면서 미국인들은 실업 수당 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게 됐고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 상황도 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인당 지급하는 지원금의 규모를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높이지 않으면 부양책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의회가 수개월간의 진통 끝에 통과시킨 추가 경기 부양법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수정을 요구하면서 정치권이 혼란에 빠졌으나 트럼프가 한발 물러나면서 우려가 해소됐다.

유로화는 지난 24일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미래관계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고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울리치 루크만 분석가는 로이터통신에 "하드 브렉시트의 리스크가 계속적으로 가격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화는 지난주 브렉시트 합의 이후 급등한 영향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노르디아 그룹의 스테노 라르센 선임 외환 전략가는 "영국에는 최선의 딜이 아니었음을 시장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인정하는 과정"이라며 "벼랑 끝만 피하는 거래로 내년에 처리해야 할 큰 입장 차이가 남아있고 마찰 없는 거래는 확보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의 지속적인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달러 지수는 올해 들어 6% 이상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 수준에 가까운 기준 금리를 유지하고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관련 셧다운에서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달러화 약세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윈 씬 글로벌 외환 전략 헤드는 달러 인덱스가 2018년 2월 저점인 88.25를 테스트 하고, 그 뒤로는 미국이 내년 바이러스를 얼마나 잘 통제할 것인지 여부와 추가 재정 부양책 전망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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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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