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2/28 중국증시종합] 고량주·농업 테마주 상승, 상하이 지수 0.02%↑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7:00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8000억 위안 회복

상하이종합지수 3397.29 (+0.72, +0.02%)
선전성분지수 14044.10 (+27.04, +0.19%)
창업판지수 2842.81 (+2.01, +0.07%)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중국 3대 지수가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3397.29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9% 오른 14044.10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07% 뛴 2842.8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981억 6000만 위안과 4829억 9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747억 7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8810억 6900만 위안으로 8000억 위안 선을 회복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억 8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0억 7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억 99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통신, 무역, 철강, 전자, 대두, 옥수수, 바이주(白酒·고량주)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식품음료, 가전, 자동차 등 주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주와 농업 테마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양력 설인 위안단(元旦)과 음력 설인 춘제(春節) 등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과 바이주의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고급 바이주 가격의 잇따른 상승과 2012년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종자와 경작지 문제 해결'을 중점 사업으로 지정한 점 역시 바이주와 농업 테마주의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26일 베이징과 랴오닝성에 각각 5명과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감을 키운 것이 이날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이 10명 중국 국내 발생이 12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5236 위안으로 고시됐다.

12월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