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교회 등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와 감염원 불명의 유증상 사례 등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21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64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7559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05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주간 환자 동향[자료=대구시] 2020.12.27 nulcheon@newspim.com |
달성군 소재 교회 연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해제 전 검사를 통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전수 검사에서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14명의 신규확진자 중 13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됐다.
또 기침, 근육통 등 의심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4명의 추가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구미시 거주자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칠곡군으로 이관됐다.
신규확진자의 지역별로는 달성군 2명, 수성구 5명, 북구 2명, 남구 2명, 동구 1명, 달서구 3명, 서구 3명, 중구 2명, 칠곡군 1명 등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전파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확진 환자는 265명이며 이 중 197명은 지역 4곳 병원에서, 68명은 타 지역 2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27일 중으로 1명이 입원(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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