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제3차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영북면과 영중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동면은 내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면서 포천시는 모두 742억원의 도시재생 사업비를 확보했다.
포천시청.[사진=포천시] 2020.12.22. lkh@newspim.com |
이번 중앙공모에 선정된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중심시가지형)는 국비 195억 원 등 6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내년부터 5년간 투입된다.
이 도시재생사업은 영북면 운천리 506-1번지 일대 21만8400㎡ 규모로 활성화 지역에 마중물사업비 약 253억 원을 투입해 Eco-행정복합타운(행복주택), 스타투어 업 허브센터, 상인거점시설 및 다목적 복합문화센터, 친환경에너지 테마빌리지 조성 및 청년서포터즈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인구유입과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중면 양문리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99억 원의 사업비로, 유휴부지에 77억 원 규모의 거점센터 조성과 22억 원 규모의 운영지원 사업비를 들여 '영중 옴파로스 38하우스'를 건립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점단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영중면 양문리 824-1번지(4146㎡) 일대 내년부터 3년동안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중 옴파로스38하우스는 도시지역 중심부에 주민이용거점시설을 조성해 문화와 지역사업 기반 마을 경제활동 회복에 기여한다.
향후 영중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내다 보고 있다.
이동면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그동안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개별 운영되던 주민참여프로젝트사업와 사업화 지원사업, 소규모재생사업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통합했다.
총 4억 원으로 이동면 장암1길 일원 10만4890㎡에 1년에 걸쳐 ▲함께 또다시, 갈막 감성거리 마당바위 공동체 역량강화(마을재생계획, 주민역량강화) ▲그때 그시설 시간여행-레트로 감성거리 조성(간판, 경관 정비, 마을안전지도·안내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와 지역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향후 이동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지난해 광역공모에서 선정된 신읍동 1곳과 이번 중앙공모에서 선정된 2곳,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1곳 등 모두 4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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