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스코 그룹사 첫 여성 사장 탄생...이유경 엔투비 사장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7:25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7:25

1968년 포스코 창립 후 52년 만에 여성 사장
오지은 연구위원 상무급 승진…전체 여성 임원 8명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유경 신임 엔투비 사장이 포스코 그룹사 최초로 여성 사장 자리에 올랐다. 1968년 포스코 창립 이후 52년 만으로, 포스코는 이번 인사를 통해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에서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21일 포스코는 일반자재 공급 계열사인 엔투비의 신임 사장으로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지은 생산기술전략실 상무보는 기술연구원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 여성 임원 2명을 승진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기준 그룹 전체 여성 임원은 8명이다.

이유경 엔투비 신임 사장 [사진=포스코]

2018년 1월부터 2년여 간 설비자재구매실장으로 근무한 이유경 신임 사장은 포스코 그룹 내 동반성장 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구매분야에서 개방형 소싱, 하도급 상생결제 시스템, 성과공유 확대 등 협력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신임 사장은고려대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대 MBA(경영대학원)를 졸업했고, 2014년 포스코엠텍 마케팅실장으로 부임한 뒤 포스코의 원료수송그룹장, 광석그룹장 등을 맡았다.

이와 함께 여성 임원 승진 대상자에 포함된 오지은 연구원은 이화여대 화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화학과를 졸업했다. 광양제철소 도금부장을 거쳐 작년부터 생산기술전략실 압연기술그룹장으로 근무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여성 임원 확대 기조의 일환"이라며 "동시에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에서 혁신을 주도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물들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