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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안철수發 야권 단일화, 與 "파괴력 없다"…속내는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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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평가 받아온 安, 비호감도가 더 높다" 혹평
민심 악화 속 야권 단일화는 부담, 여론 추이 주목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정해진 수순'이라는 반응이 적잖다. 다만 선거 구도 싸움에 있어 야권발 흥행 요소가 하나 늘어났다는 관측 속에 이후 여론의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으로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출마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안 대표가 총선과 대선에서 이미 평가를 받은 만큼 안 대표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다자구도가 양자구도로 바뀌었다"며 "조직은 여전히 민주당이 앞서지만 민심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면 야권 단일 후보가 유리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3위,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총선에서도 안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의석 3석에 그친 바 있다.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상이 여전히 안철수를 중심으로 도는 '안동설'에 취해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비꼬았다. 신 의원은 이어 "한때 안철수 현상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옛말이 된 지 오래"라며 "안철수 현상이 없다는 것을 안철수만 모른다는 것이 안철수의 비극"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21 kilroy023@newspim.com

노웅래 최고위원도 "정권교체를 위해 한 몸 던지겠다고 했으나 정작 천만 서울 시민을 위한 정책은 보이지 않았다"며 "대안 없이 분풀이, 화풀이 굿판 예고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철수 대표가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라지만 인물에 대한 비호감도 만만찮다"며 "결국 비호감 탓에 선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 연대를 통해 야권 경선판을 키운다는 것 자체에는 부담이 있다. 안 대표는 '반문'을 기치로 내걸었다. 야권 연대를 통해 '1대1' 구도로 중도층을 공략한다면 민주당으로서도 쉽지 않다. 이번 선거판도는 민주당에 좋지 않다. 이번 보궐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후반에 치러진다. 그것도 투표율이 전통적으로 낮은 보궐선거다.

현재 정부여당 지지도는 지난 4월 총선 당시와는 많이 다르다. 총선 승리의 주된 요인이던 'K방역'이 이제 정권 비판 요인으로 바뀌었다. 코로나 탓에 선거 분위기를 띄우기도 쉽지 않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도 일단락됐다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여권 지지도가 반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가운데 인물이 부각되기보다 정당이 부각된다면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공동 전선이 범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을 진행한 박원순 시장 첫 선거를 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민주당이 여전히 인물에서는 앞선다는 평가다. 경륜과 청사진을 갖춘 후보들이 하나 둘 출마를 선언하고 경쟁에 나선다면 흥행 면에서 뒤집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민주당 수도권 4선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처음 당선됐을 때, 민주당 조직에 재야 시민사회 단체들이 합세했고 신드롬을 일으킨 안철수가 함께했다"며 "현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에서 거론되는 인물 중 그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인물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현재까지 우상호 민주당 의원 뿐이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박주민 의원 출마설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야권에서 하나둘 출마한다고 민주당 후보가 바로 나서긴 쉽지 않다"면서도 "코로나19 등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지금 상황에서 선뜻 나선다면 오히려 야권에 빌미만 줄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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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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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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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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