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계룡시, 내년도 예산 2211억원 확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5:22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5:22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021년도 본예산으로 지난해 2066억원에서 145억원(7%) 증가한 2211억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013년 계룡시 개청 이래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및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심성, 낭비성 지출을 방지하고 한정된 재원의 전략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계룡시청 전경 2020.12.21 kohhun@newspim.com

2021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1664억원, 특별회계 548억원 규모로 2020년 대비 일반회계 39억원, 특별회계 10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 사업비는 △사회복지 539억원 △농림분야 128억원 △일반공공행정 127억원 △환경분야 113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119억원 등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및 정부의 확대재정 정책방향에 따라 일자리 확대, 복지비 증가, 생활 밀착형 SOC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조정했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1년 주민참여 예산은 6개 사업에 1억 2000만원이 반영됐다.

경제활력도시, 복지도시, 녹색도시, 건강문화도시 조성 등 21년도 중점과제 달성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억원, 공공근로사업 9억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5억원,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친환경사업에 23억원 △계룡시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생활안전방범용 CCTV설치 및 스마트 방범운영시스템 구축에 12억원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최홍묵 시장은 "2021년도 본예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엑스포 성공개최를 비롯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