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제2요양원·요양병원·도립노인전문병원 등 전수조사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청주 서원구 미평동의 참사랑노인요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18일 추가 발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병원에 근무하는 세종시에 사는 요양보호사 A(50대)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청주시) 2020.12.18 0114662001@newspim.com |
A씨의 배우자인 B(60대) 씨도 이날 n차 감염됐다.
이로써 전날 시작된 참사랑노인요양원발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전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이 병원의 식당 조리사 C(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와 요양보호사 7명, 접촉자 1명 등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시는 참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 74명과 종사자 51명, 의료진 5명 등 13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병원 주변에 소재한 같은 재단이 운영하는 참사랑 제2요양원과 참사랑요양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390여명도 추가 검사를 할 계획이다.
시는 검사에서 다수가 확진되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2주간 청주지역 요양시설 117곳과 주야간보호시설 138곳, 요양병원 15곳도 전수 검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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