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0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19건을 비롯해 일반안건 심의, 2020년 제4회 추경예산안,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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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이 제23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0.12.18 gkje725@newspim.com |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검토하며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예산인지 여부를 두고 심사숙고했다.
이번에 의결된 2021년도 익산시 본예산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13,269억원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500억원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660억원 △공영개발사업공기업 특별회계 286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13,319억원 보다 1588억원 증가한 14,90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경진 의원은 예산편성 등 의회소통 부재, 부송동 상가주차장 활용 관련 △이순주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예산편성, 관광산업 발전방안 관련 △박철원 의원운 인구관련 중장기 특수시책으로 수도권 '장학숙 마련' 필요 △김수연 의원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의지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이어갔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시민의 복리 향상,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 극복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