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공사 착공…2023년 3월 입주자 모집공고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는 관악구 신림동 240-3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413가구가 들어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해당 지역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이날 결정 고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예상 조감도 [자료=서울시] 2020.12.17 sungsoo@newspim.com |
이 역세권 청년주택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신림선 서림역 인근에 있는 신림동 240-3 일원에 들어선다. 연면적 3만2088.19㎡,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축물이다. 공공임대 89가구, 민간임대 324가구다.
시는 ▲내년 3월 공사 착공 ▲2023년 3월 입주자 모집공고 실시 ▲2023년 9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설계한다.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무상 제공한다. 주거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도 만든다.
지상 1층은 공공 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쉼터를 조성한다. 이 지역 일대가 '녹두거리'라 불리는 주요 대학가임을 고려해 커뮤니티 공간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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