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U+초등나라, 'AI학습태도매니저' 출시...자기주도 학습습관 키운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09:58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09:58

학습 종료 후 태도와 집중도 분석 결과 제공
'토도수학'·'EBS 스마트 만점왕' 전 학년 전과목 확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에 시선 추적 기술로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분석하는 'AI학습태도매니저' 기능 등을 추가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교육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관리·감독 없이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판단,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 모델이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2020.12.16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U+초등나라 앱 출시 당시 일별, 월별 공부 시간을 확인하는 '나의 공부계획' 메뉴를 초기화면에 탑재했다. 이 기능은 아이 스스로 정한 월 또는 주간 단위 계획에 따라 공부하고, '내가 공부한 시간'을 한 눈에 보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한다. 출석 도장을 찍고 계획을 달성할 때마다 받는 '젤리' 보상 포인트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면밀하게 분석해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고민한 결과, 학습 중 지속적으로 아이의 시선을 추적해 집중도를 측정하는 'AI학습태도매니저'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AI학습태도매니저'는 국내 유일 시선 추적 솔루션을 개발한 '비주얼 캠프'와 손잡고 출시한 기능이다. 추가 장비 없이 태블릿PC의 기본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 시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학습 중 아이가 멍하니 화면만 보는 경우를 구분해 기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시선이나 얼굴이 인식되지 않으면 알림을 통해 주의를 환기한다. 학습 종료 후에는 학습 태도와 집중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부모는 효율적인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교육 콘텐츠도 강화됐다. 기존 ▲심화 교과과정 'EBS 스마트 만점왕'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놀이교실' ▲'U+아이들생생도서관'에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키즈 수학 앱 '토도수학'을 추가, 업계 최고 초등교육 콘텐츠 7종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초등 전 학년 전과목에 해당되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모든 강의와 문항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U+초등나라 업데이트를 기념해 1개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 약정기간에 관계없이 U+초등나라에 가입하는 모든 LG유플러스 고객 누구나 1개월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이상 태블릿PC를 보유한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가서비스 가입 후 앱마켓에서 U+초등나라를 내려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학교 원격수업 도입 이후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원격수업 과정에 도움을 주길 원하면서 동시에 절반 이상이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신규 기능인 'AI학습태도매니저'로 아이는 스스로 학습 태도를 점검하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분석 결과를 보며 흔들림 없는 공부법을 지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 연장...기관 상환기간 제한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기관 공매도의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벌금이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공매도 금지조치는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당정은 우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증권사도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 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12개월 이내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로 인하, 코스피200 주식의 경우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선임 제한,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3월 말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2024-06-13 12:0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