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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2월 16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09:29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09:29

BTC 시가총액 3600억 달러 돌파.. 사상 최대
BOA·메릴린치 "BTC, 세 번째 핫한 투자 자산"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3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5666억 달러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3.7%를 나타내고 있다.

◆BOA·메릴린치 "BTC, 세 번째 핫한 투자 자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산하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전세계 217명의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투자 자산군 중 비트코인이 세 번째로 핫한 거래 종목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펀드 매니저들 중 15%는 암호화폐의 강세 지속에 베팅하고 있었다. 또 미국 달러화 공매도는 응답자 중 17%가 인기있는 거래라고 답하며 두 번째로 핫한 거래 종목, 응답자 중 52%는 미국 기술주의 강세 지속에 베팅하며 가장 핫한 거래 종목으로 꼽았다.

BoA

◆英 대표 자산운용사, 11월 비트코인에 7400억원 투자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영국 자산운용사 러퍼(Ruffer) 인베스트먼트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난 11월 포트폴리오의 약 2.5%를 BTC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6.75억 달러(약 7400억 원)규모로, 미디어에 따르면 러퍼의 운용자산은 약 270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있다. 이와 관련 러퍼 측은 "세계 주요 통화의 지속적인 평가 절하 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BTC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자 한다"며 "일부 화폐 및 시장 리스크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BTC는 리스크에 대한 보험 수단"이라며 "금 및 채권 외 투자 다양화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퍼는 글로벌 투자펀드로 영국 국교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마운트곡스, 日 법원에 회생 계획안 초안 제출
마운트곡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12월 15일 일본 도쿄지방법원에 회생 계획 초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안에 따르면, 채무자는 마운트곡스(MTGOX Co., Ltd.) 수탁자는 노부아키 코바야시 변호사로 기재되어 있다. 해당 계획안은 도쿄지방법원 및 심사관이 검토를 마친 뒤 회생 절차 진행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10월 15일 마운트곡스의 회생 계획안 제출일이 12월 15일로 연기된 바 있다.

◆CBOE, 2021년 암호화폐 지수 출시
더 블록에 따르면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가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코인루츠(Coinroutes)와 손잡고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한다. 코인루츠 측은 복수의 거래소 실시간 가격을 종합해 만든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CBOE는 이를 독점적으로 사용 및 가공해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CBOE 측은 오는 2021년 초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호화폐 자산 관련 지수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BTC 선물·옵션 미결제약정 규모 신고점 경신
더블록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주 비트코인 옵션,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신고점을 경신했다. 일요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는 48.1억 달러를 기록했다. 데리비트 점유율이 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비트닷컴(6%), CME(5.4%) 순이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73.8억 달러로, 점유율 순위는 OKEx(18.9%), 바이낸스(15.6%), CME(14%) 순이었다.

더블록리서치

◆외신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대주주 상당수, BTC에 낙관적 입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가 기술 투자 전문가 엘리 프로스트(Ellie Frost)의 트윗을 인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6.5억 달러 규모 BTC 투자는 대주주 중 상당수가 BTC 투자에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엘리 프로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BTC 투자를 발표하기 전 대주주 중 상당수는 이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마침 최적의 시장 조건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공격적인 투자 결정이 회사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지분 2%를 보유한 8번째 대주주인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그중 BTC 투자에 가장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10번째 대주주인 르네상스테크는 올해 초 현금결제 기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지분 15%를 보유한 최대주주는 8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회사 블랙록이다. 앞서 블랙록은 BTC가 금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힐만큼 BTC에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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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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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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