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체육회의 각종 의혹에 관한 사안을 조사하기 위해 14일부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위원장 채신덕)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2020.12.15 jungwoo@newspim.com |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 초대 민선회장의 선거 기탁금 대납 의혹을 비롯해 방만한 예산 운영, 편법 예산 사용, 부적절한 공유재산 관리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최만식(더민주, 성남1)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14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대표 발의하여 가결하고, 조사특위를 구성해 180일 간 도체육회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채신덕 조사특위 위원장은 "행정사무조사로 드러난 경기도체육회의 각종 문제 의혹들에 대해 전면조사를 통해 특혜․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낱낱이 파헤치고 적극적으로 규명할 것"이라며, "조사특위 위원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공정한 경기' 실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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