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영신교회' n차 감염사례를 비롯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등 밤사이 19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 19명 중 18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1명 해외유입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15 nulcheon@newspim.com |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9명이다.
이로써 대구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384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영신교회' 연관 n차 감염 4명이다.
또 12명은 기존 '대구 확진자'와 '경산 확진자' 등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의 신규확진자는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인 달서구 거주 A씨는 인도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해제위한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전파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지역 소재 교회와 카페, 스포츠시설 등의 집단 감염으로 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30명이며 이들 중 129명은 지역 내 4곳 병원에서, 1명은 타 지역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어제 하루동안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1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196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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