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영신교회' 연관 추가 확진자가 숙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명이다.
추가 확진자의 발생 유형이 '영신교회' 연관 확진자를 비롯 '경기 고양시 확진자' 접촉 등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대구지역의 기존 확진자 접촉에 의한 2차 감염 등 다양한 경로로 나타나고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다수 발생해 지역 연쇄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14 nulcheon@newspim.com |
이들 신규 확진자 16명 가운데 '영신교회' 연관 확진자는 5명이다.
이 중 1명은 해당 교회 교인 전수검사에서 확인됐으며 2명은 교인 확진자 접촉 사례이다. 또 2명은 해당 교회 연관 n차 감염 사례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북구 거주 3명은 '경기 고양 967번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남구 거주 '#42801확진자'는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41423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북구 거주 '#43020확진자'는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수성구 거주 '#35833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해제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남구 거주 '#43457.43458확진자' 2명은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수성구 거주 '#41943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동구 거주 '#43476.43477확진자'는 '경북 경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구 거주 '#43103확진자'와 북구 거주 '43016확진자'는 유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의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읺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전파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1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365명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7264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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