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경기 평택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40억 투입

기사입력 : 2020년12월13일 12:30

최종수정 : 2020년12월13일 12:3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경기도 평택시가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을 경기도 평택시에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조감도[자료=국토부]

평택시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내년 상반기에 끝내고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주차장 등의 주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평택시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 부지에 들어선다. 복합기지에는 저장설비, 압축기, 충전설비, 냉각설비, 안정장치 등의 필수시설과 차량 정비, 편의시설, 주차장, 수소 운송·생산시설과 같은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이 곳은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수소생산기지와 연계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수소연료를 공급한다. 정부는 주요시설 구축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산업단지 통근버스, 교통약자지원차량 등을 수소차로 전환해 나간다. 평택시는 2022년까지 수소 승용차·버스·교통약자지원차량·트럭 등 수소차 1000여대를 보급한다.

사업 후보지는 지난 9월 18일부터 한달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평가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춘천, 안산, 창원, 충주, 통영 등 5개 지역을 수소교통 복합기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2022년부터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정책총괄과 과장은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지역특성에 맞는 수소정책과 연계해 진행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수소교통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