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돈 걱정만큼 괴로운 '킬링 타임' 인생 2막을 위한 보금자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퇴 리포트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4일 오전 04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수 십 년간 삶의 전부였던 직장 생활을 종료하고 나면 돈 걱정 만큼 고민스러운 것이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이다.

건강한 상태로 은퇴를 한 경우 더 그렇다. 평생 앞만 보고 달렸는데 삶의 목표가 한 순간에 사라진 느낌이다.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광고면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아침 식사 후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하거나 뒷산에서 등산을 해도 오전을 넘기기 어렵다.

고정적인 수입도 없는데 매일 외출을 하기는 부담스럽고, 매일 낮잠을 자면서 '킬링 타임' 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미국에서는 이 같은 인생 2막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주거 옵션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극소수의 부자들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니라 평범한 은퇴자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다.

다양한 사교 모임과 휘트니스 센터, 기본적인 건강 검진이 가능한 의료 시설까지 갖춘 공동 주택부터 플로리다를 포함해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갖춘 지역에 조성된 실버 타운까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뉴욕에 위치한 헤드우드 어시스트 리빙은 주로 치매 질환을 앓는 노인들이 거주한다. [출처=업체 홈페이지]

먼저, 액티브 어덜트 커뮤니티(Active Adult Community)다. 주로 5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주거 옵션으로, 건물의 형태는 다양하다.

아파트나 주상 복합과 같은 대형 건축물도 있고, 타운하우스나 싱글 패밀리 하우스도 있어 개인적인 취향이나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적합한 곳을 고를 수 있다.

공동체 내부에는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요가나 수영, 휘트니스 센터, 심지어 골프 코스까지 다채로운 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에 취매를 즐기는 동시에 건강 관리까지 챙길 수 있다.

스파나 커피 라운지 등 혼자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춰져 있고, 쿠킹 클래스나 와인 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몇 시간씩 운전하며 외출할 필요 없이 주거 단지 안에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향적인 은퇴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와 달리 가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데 무게를 둔 주거 옵션도 있다. 인디펜던트 앤드 어시스티드 리빙(Independent and assisted living)이라고 불리는 시설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기서는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하루 세 끼 식사와 청소, 빨래 등 가사 도우미가 지원된다.

아울러 일정 부분의 사교 활동 기회가 제공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거나 쇼핑을 할 때 차량이 지원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무궁화 실버타운 [출처=업체 홈페이지]

주로 혼자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은퇴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며 입주자들을 돌보기도 한다.

치매나 뇌졸중, 각종 암을 포함해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은퇴자들을 위한 주거 시설도 있다.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에 목적을 둔 라이선스드 리빙(licensed living)이 여기에 해당한다.

휴양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실버 타운(silver town)도 은퇴자들을 겨냥한 대표적인 주거 옵션이다. 버니지아나 플로리다 등 기후와 경치가 빼어난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노후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 선호한다.

이 밖에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각 주 정부가 제공하는 노인 아파트는 연령과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이들의 안전망이다. 다만,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기 때문에 입주 신청 뒤 통상 수 년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higrace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