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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2월 9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0:14

외신 "스탠다드차타드, 기관 전용 암호화폐 거래 추진"
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시자 "BTC, 금 대체 포지션 확고"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코인데스크(CoinDesk)가 8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은행이 기관 투자자 전용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조직(group)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직은 5명의 장외거래(OTC) 트레이더 및 4개의 거래소로 구성된다.

보도에 따르면 커스터디 및 거래 프로젝트에는 LMAX 그룹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엘맥스(LMAX) 및 암호화폐 거래소 에리스엑스(ErisX)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첫 번째 테스트 거래는 다음달에 진행되며, 10대 디지털 거래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창시자 "BTC, 금 대체 포지션 확고"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Ray Dalio)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는 '금' 대체 안전 자산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TC를 비롯한 디지털화폐는 지난 10년간 '금' 대안으로 자신들의 포지션을 확고히 했다. 이 같이 공급량에 제한이 있고 유동성이 강하며 자산 비축 성격의 '이동형 자산(非 부동산 유형)'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시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외신 "프랑스, 더 강화된 암호화폐 규제 예정"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프랑스가 암호화폐 관련 강화된 규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프랑스 암호 협회 ADAN의 시몬 폴롯(Simon Polrot) 회장은 "프랑스 재무부가 암호화 기업에 대한 고객확인절차(KYC) 강화 및 암호화폐 거래 규제 관련 조치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암호화 거래(암호화폐 간 거래 포함)에 KYC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금주(수-목)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거래소 및 관련 기업은 거래 규모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의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시몬 폴롯은 "KYC 규제 범위에 암호화폐 간 거래를 포함시키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 신고(registration)을 필수화하는 규제 법안이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프랑스는 '암호화폐→법정화폐' 거래 관련 거래소 및 커스터디 기업에만 신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더 엄격한 조치가 제안된 주요 원인은 프랑스에 대한 테러공격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프랑스 경찰은 암호화폐를 사용,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한 혐의가 있는 용의자 29명을 체포한 바 있다. 전날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은 암호화폐 규제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외신 "마운트곡스 회생 계획안 일정 임박, BTC 하락 신호될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트위터를 인용 "오는 15일 예정된 마운트곡스 회생 계획안에 따라, 곧 14만 BTC가 시장에 풀릴 것이다. 이는 현재 약 26.3억 달러 규모로 현재 5개월의 채굴량과 맞먹는다"며 "수익 실현에 따른 대량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는 BTC 하락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10월 15일 마운트곡스의 배상 계획안 제출일이 12월 15일로 연기된 바 있다.

◆시티은행,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 매도 의견...주가 14% 하락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티은행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비대칭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보고서를 작성한 타일러 라드케 애널리스트는 "마이클 세일러 CEO의 비트코인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큰 리스크로 다가온다. 지난 9월 이후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리스크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8월 이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5억 달러의 투자 수익을 거뒀다. 인상적이긴 하지만 주식의 172% 수익률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작다. 시장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와 비트코인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주가를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13.91%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4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전환채를 발행, 이에 따른 순익을 비트코인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 캡쳐

◆유명 크립토 평론가 "한 대형 기관, 2만달러 아래서 BTC 매집 중"
크립토 평론가 웨일판다(WhalePanda)가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매도하고 있는 모든 BTC가 현재 한 대형 기관에 의해 매수되고 있다"며 "해당 기관은 2만 달러 아래에서 최대한 BTC를 매집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CEO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리트윗을 통해 "확인(Confirmed)"이라고 덧붙였으나 곧 삭제했다.

◆갤럭시디지털 CEO "개인 자산 절반, 암호화폐에 투자"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CEO가 8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 순자산의 50%를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에도 투자했다"며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은 훌륭한 가치 저장 수단이자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이더리움 투자는 아직 모험(venture) 같은 부분이 있긴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에 처음 투자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트폴리오의 1-2%정도를 BTC에 편입하라고 밝혀 왔지만, 최근에는 순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가치가 0으로 돌아갈 순 없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 투자하기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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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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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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