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제안 활성화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0.12.08. lkh@newspim.com |
이 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며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국민생각함 활용실적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토대로 진행한다.
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Ⅱ그룹 평가에서 1위, 그룹별 평가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정량평가에서 공모전 추진, 국민생각함 활용, 시군 창안대회 추천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안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를 운영, 아이디어 실행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인 제안 발굴·실시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시민 중심의 정책 개발을 위한 생활 밀착형 '양주시 논스톱 제안관리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제안 실행 사업비 '제안 시드머니' 지원 등 차별화된 제안 정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적극적이고 모험적인 벤처형 조직 활성화와 소통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주최 시군창안대회에서 시민 제안 1등, 11월 행안부 중앙우수제안 발표대회에서 공무원 제안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소통과 참여, 공감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시민이 정책에 참여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 감동행정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민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현실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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