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LG이노텍, 4분기 최대실적 전망...아직 저평가" -IBK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08:30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08:30

올해 영업이익 6060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매년 늘어나는 영업이익 규모를 고려할 때 LG이노텍의 현재 시가총액은 지극히 저평가된 국면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지나치게 낮은 선호도가 저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 매출액을 3분기 대비 63.6% 증가한 3조 6486억원으로 전망했다. 모든 사업부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정상화돼 LG이노텍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게 IBK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IT 섹터 내에서 가장 강한 실적 계절성을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018년 2640억원, 2019년 4030억원, 2020년은 606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유한 몇 안 되는 투자 매력도가 높은 종목이지만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최근 불거진 제품 공급 방식 및 신규 참여자 관련 변수가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오는 2021년 이후 실적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아직 부정적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