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갤럭시폰 사용자경험 '원 UI 3'로 업데이트 시작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09:41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09:41

안드로이드11 기반...편리한 사용성·사용자 맞춤형으로 바꿔
'갤럭시 S20' 시리즈 시작으로 지원 단말 및 지역 확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 경험(UX) '원 UI(One UI) 3' 정식 업데이트를 국가별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한국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의 '갤럭시 S20·S20+·S20 울트라' 사용자를 시작으로 '원 UI(One UI) 3'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Z 폴드2'를 비롯해 지원 단말과 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11 기반의 최신 갤럭시 사용자 경험 '원 UI(One UI) 3' 정식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사진=삼성전자] 2020.12.04 sjh@newspim.com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원 UI 3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시작"이라며 "원 UI 3는 모바일 기기 수명주기 동안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안드로이드 11 기반...디자인 간결·사용성 편해져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11 기반의 원 UI 3는 더욱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한층 강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원 UI 3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보는 홈 스크린·잠금 화면·알림 및 퀵 패널에서 중요한 정보가 더욱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알림 화면에서 주변을 흐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새로 적용해 사용자가 더욱 빠르게 가장 중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위젯 디자인을 개선해 홈 스크린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원 UI 3는 시각적인 면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느낌 자체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자연스러운 햅틱 피드백과 결합된 부드러운 모션 효과와 애니메이션이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경험을 즐겁게 해주며, 버튼을 누르는 경험은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원 UI 3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작업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지하지 않고 잠금 화면 위젯에서 뮤직 플레이어를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 앱의 알림을 그룹화해 퀵 패널 상단에 보여줌으로써 더욱 직관적으로 대화를 확인하고 답장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영상 통화 레이아웃을 풀 스크린으로 지원해 상대방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며 소통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카메라 촬영 경험도 달라진다. 향상된 AI 기반의 줌과 자동 포커스, 자동 노출을 지원해 더욱 멋진 촬영이 가능하며, 갤러리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해서 찾는 것도 더욱 쉬워졌다.

취향과 선호에 따라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자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퀵 패널 숏컷 마지막에 '+' 버튼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숏컷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이미지나 영상, 문서 등을 연락처·메시지 앱·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때 가장 자주 공유하는 상대를 공유 패널에 지정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11 기반의 최신 갤럭시 사용자 경험 '원 UI(One UI) 3' 정식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사진은 전화 수신할 때 화면. [사진=삼성전자] 2020.12.04 sjh@newspim.com

개인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화를 걸 때나 받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 등 원하는 컨텐츠를 설정할 수도 있다. 

원 UI 3는 사용자가 스스로 디지털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디지털 웰빙 앱도 제공한다. 주간 사용 시간 변화나 운전 중 사용 현황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만들어 가는 데에 도움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 모델은 ▲ 갤럭시 S 시리즈 : 갤럭시 S20 울트라 5G·S20+ 5G·S20 5G·S20 FE·S10 5G·S10+·S10·S10e ▲ 갤럭시 노트 시리즈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5G·노트20 5G·노트10+ 5G·노트10 5G ▲ 폴더블 스마트폰 : 갤럭시 Z 폴드2 5G·Z 플립 5G·Z 플립·폴드 5G ▲ 갤럭시 A 시리즈: 갤럭시 A 퀀텀·A51 5G·A90 5G ▲ 태블릿: 갤럭시 탭S7+ 5G·탭S7+·S7·S6 5G·S6·S6 라이트 등이다(국내 출시 모델 기준).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플래그십 전 모델과 일부 A 시리즈 스마트폰, 갤럭시 탭S 시리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3세대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3세대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