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연세대 졸업' 송영길 진땀 흘린 사연은? 수능 노하우도 밝혀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2:37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2: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험생 응원 동영상서 모의평가 풀며 진땀, 급기야 "찍어야겠다"
"문제·지문 꼼꼼히 읽어야, 그냥 넘어가면 더 정확한 답 나올수도"
"모든 수험생 응원한다, 확실히 실력 발휘해달라" 응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5선 국회의원이 수능 시험을 보면 어떤 성적을 받을까.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오는 3일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지난 9월 수능 모의평가 사회 탐구영역 문제를 풀어 눈길을 끌었다.

송 위원장은 2일 공개한 수험생 응원 동영상에서 '정치와 법', '세계사' 영역의 문제를 풀며 진땀을 흘렸다. 송 위원장은 연신 "어렵네 어려워", "만만치 않네"를 연발했고, 급기야 세계사 과목에서는 "이건 전혀 모르겠다. 그냥 찍어야겠다"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3일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송영길 의원 홈페이지] 2020.12.02 dedanhi@newspim.com

그러나 송 위원장은 정치와 법에서는 5문제 중 3문제를, 세계사에서는 5문제 중 1문제만 틀려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세계사 과목에서는 찍은 문제를 맞춰 '찐기쁨'(진짜 기쁨)을 만끽했다.

송 위원장은 과거 자신이 수험생이던 1980년 학력고사를 떠올렸다. 그는 "영어시험 때 시험 시간이 5분 남았는데 OMR카드 답 표기를 하나 잘못했다. 시간도 없는데 그냥 둘까 했지만 한 문제라도 더 맞춰야 해서 새 답안지를 받아 다시 표기했는데 원래 표기한 것이 맞더라"라고 웃음을 지었다.

송 위원장의 시험 노하우는 문제와 지문을 꼼꼼히 읽는 것이었다. 그는 "나는 시험장에 빨간 펜을 가져가서 질문에 맞는 것을 물으면 동그라미를 그렸고, 틀린 것을 물으면 그 것에 동그라미를 쳤다"며 "문제도 3번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면 4번에서 더 정확한 답이 나올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3일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송영길 의원 홈페이지]2020.12.02 dedanhi@newspim.com

송 위원장은 "3일 시험을 치르는 모든 모든 학생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여러분이 문제를 잘못 읽어 틀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무엇을 해도 '너를 사랑하고 인정하겠다'는 강한 신뢰를 주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달라"며 "저도 조카와 친구 및 후배 아이들이 이번에 시험을 본다. 이들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