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겨울철 산불발생 최소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의 소각근절을 적극 홍보한다.
1일 군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1월 초까지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의 소각자제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며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홍성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10.16 shj7017@newspim.com |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충청 지역 논둑 0.75㎡당 서식 미세동물을 조사한 결과 해충 개체 수보다 천적역할을 하는 익충의 수가 8배가 넘어 논·밭두렁 태우기가 오히려 해충의 천적을 없애 해충 방제효과가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군은 볏짚,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 소각 또한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소각을 자제하고 잘게 부순 뒤 흙갈이(로터리) 작업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작물재배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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