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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수능 당일 교문 앞 응원 자제해 달라…친척 간 왕래도 주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28일 18:40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6:47

28일 확진자 178명…수도권 확진자 연일 최대 수준
서울시교육청, 시험장 내 감염 위험성 봉쇄 노력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코로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문 앞 응원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2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수험생을 시험장에 데려다 주신 후, 시험이 끝날 때까지 교문 앞에서 대기하지 마시고 즉시 교문 앞을 벗어나 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020.11.25 yooksa@newspim.com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8명이 늘었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18일 109명이 발생한 후 열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역대 최다인 212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021학년도 수능이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상황 속에서 확진자 급증으로 시험장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와 관련해 조 교육감은 "수능 전까지는 코로나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적‧사적 모임을 되도록 자제해주시고 친척 간의 왕래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3 수험생을 비롯, 고1·2학생 학부모님들께서도 학생들의 외출을 최대한 자제시켜주시고 수능 당일 시험장을 찾아가 응원하는 등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며 "수험생을 보호하기 위해 공적‧사적 모임을 되도록 자제해주시고 친척 간의 왕래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진자·자가격리자 시험실 감독관 외에도 일반시험장의 시험실 감독관까지 희망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록 하는 등 감염의 위험성을 원천봉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수능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조 교육감은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춥지 않도록 옷을 든든히 입고, 마음을 평안히 가져 여러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수능 전 최종 마무리를 잘해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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