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감] 코스피, 5일째↑ 2617...사상 최고가 또 경신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15:45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17:26

외국인 매수 기조 지속...7200억 순매수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24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7포인트(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코스피는 장중 2628.52까지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9p(0.53%) 오른 2616.28에 개장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6원 오른 1114.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1.24 yooksa@newspim.com

코스피는 전날 2602.59로 마무리하며 2년 10개월 만에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었다. 기존 기록은 2019년 1월 29일 2598.19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가 72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692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52%) 화학(2.13%), 비금속광물(2.12%), 의료정밀(1.22%), 유통(1.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6.82%)과 삼성SDI(4.94%)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0.30%), 네이버(0.36%), 셀트리온(0.17%), 현대차(1.12%), 카카오(1.63%) 등도 강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이 반영돼 2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4%대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생활건강(-1.34%), 현대모비스(-0.40%)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9포인트(-0.14%) 내린 872.1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38%) 오른 876.65로 출발했으나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외인이 185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7억원, 863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0원(0.21%) 오른 1112.70원이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