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A주 투자뉴스] 불마켓 예열, 30년 '이립' 2021년 중국 A증시 <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동성 개선, 기업 실적 펀더멘탈 양호
글로벌 외국인 트자 자금 A주 유입 확대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가 진정되고 2021년 부터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하게 되면 글로벌 자금이 신흥 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증시에는 공모자금과 외국자금 등 총 7000억 위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다. 외환 방면에서 위안화는 높은 금리차의 매릿과 함께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 기관은 2021년 GDP(국내총생산) 경제 성장률이 기저효과를 감안할때 8.9%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과 2021년 성장률 평균치는 5.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5% 중반대는 코로나 이전과 같은 성장 페이스로, 2년의 긴 호흡으로 보면 코로나 19가 없었던 셈이 된다는 애기다.

코로나19의 악령을 빨리 떨쳐내려는 심리 때문인지 중국 증시가 벌써 2021년 앞을 내댜보고 있다. 중국 증권기관들은 일찌감치 '2021년 자본시장 연차총회'를 열어 2021년 증시 향배와 투자 전망 리포트를 내놓고 있다. 대다수 유력 기관과 전문가들은 코로나 진정에 따른 경제 회복과 자금의 증시유입을 점치고 있다.

A주 시장에 장밋빛 예측이 백화제방을 이루고 있다.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6~7년 주기의 중국 A주 불마켓이 2021년에 예열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코로나19 진정과 글로벌 경제 본격 회복, 풍부한 시장 유동성, 14.5계획과 시장개혁, 대외개방, 견고한 위안화 펀드멘털, 신기술, 신경제 등이 불마켓을 뒷바침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주요 내용을 상, 하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1.22 chk@newspim.com

내수육성 14.5계획 기술 독립'에 투자기회

코로나19 진정과 점진적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중국증시는 2020년 말과 2021년 초 안정 발판을 굳힐 전망이다. 증신증권 진페이징(秦培景) 에널리스트는 2021년 A주 시장 행보와 관련, 1, 2 분기에는 더딘 상승, 2, 3분기엔 안정 상승, 4분기 들어서는 본격적인 상승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상장 기업들의 실적을 좌우할 중국 산업은 2021년 계단식 회복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역주기 조절을 통한 경제 회복이 탄력을 받을 전망. 수출 제조업과 상품류 소비가 회복되고 2021 상반기에는 서비스류 소비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게 다수 투자 기관들의 관측이다.

조 바이든 미국 신 정부가 예상대로 대규모 인프라 부양책을 추진하게 되면 해외 공급망이 재 작동하고 움추려들었던 중국의 대외 무역이 활기를 띠면서 수출 관련 압종에 양광을 들 가능성이 높다. 2021년 글로벌 경제를 전망할 때 특히 제조 투자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공산당 19기 5중전회서 내순환 강화와 기술 자립을 강조했다. 2035년 중국은 1인당 GDP를 중등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정했다. 내수경제 육성, 즉 내순환에 따른 도시와 농촌 소비 증가는 중국 증시에 호재다. 또한 디지털 신경제와 반도체 기술 독립, 정부 차원의 첨단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어서 관련종목에 수혜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4조 위안의 대규모 양적완화 경험을 들어 '코로나19 경기부양'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중국은 2020년 경기부양은 2008년에 규모가 비할 수 없이 작다는 평가다. 

인민은행은 2008년에는 금리를 4차례나 인하했지만 2020년엔 LPR 기준 금리를 두차례 인하하는데 그쳤다. 지준율 인하도 2008년엔 4차레 단행했으나 2020년에는 한차레 인하에 그쳤다. 세계적으로 채무규모가 확대되고 원리금 상환 압력이 커친 상황에서 통화를 갑자기 긴축으로 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당분간 글로벌 양적 완화는 하나의 추세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거시경제 측면의 유동성 운용 기조를 '완화' 쪽으로 잡고 있다. 글로벌 양적 완화 국면이 갑작스럽게 긴축으로 바뀌지 않겠지만 언제 중립이나 긴축으로 선회할지 시점을 살피면서 시장 유동성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힘쓰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1.22 chk@newspim.com

유동성 장세 지속, 북상자금 외자 유입 확대

개인과 기관, 외국인 투자자금(북상자금)이 A주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자금의 증시 유입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재태크 상품의 수익률 하락으로 더많은 규모의 개인 자금이 증시로 흘러드는 추세다. 이와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장기 저이율 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의 주식 자산 편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 회복세와 함께 금리차, 위안화 가치의 중장기 상승 전망에 따라 2021년 중국증시에 수천억 위안의 외자가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공모 자금 신증분이 4000억 위안, 외자 유입액이 1500억 ~2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증신증권의 진페이징(秦培景) 분석가는 최근 이 회사 '2021 증시전망 연차 총회'에서 A주가 중기 상승세에 올랐다고 진단한 뒤 2021년 A주 증시에는 공모 자금과 외국인 자금을 합쳐 7000억 위안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팡주부차오(房住不炒)', '아파트는 거주의 개념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는 뜻으로 중국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함축하는 말이다. 2021년에도 '팡주부차오' 정책이 엄격히 시행되면서 증시가 상대적으로 유동성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물론 아파트로 돈 벌 기회는 줄겠지만 경기 회복으로 부동산 기업들에겐 여전히 이익이 예상된다. <하>편에 계속.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