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국국방硏 "北, 첨단유도무기 개발 및 신형유도무기 본격 양산 추진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생산공정 독자적 현대화 추진…본격적으로 신무기 양산할 듯"
"미국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체' 개발 추진할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2021년 초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후로 무력 도발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그간 열병식이나 시험발사를 통해 선보였던 무기의 본격적 양산을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KIDA) 북한군사연구실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북한 국방과학기술 정책의 변화 양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북한이 미래 첨단유도무기 개발 및 신형유도무기의 본격적 양산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 무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TV vía / Latin America News Agency. 2020.10.11

북한은 앞서 지난달 10일 열린 열병식에서 기존 화성-15형보다 길이가 길고 직경이 굵어져 '화성-16형'으로 불리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북극성-4ㅅ'으로 표기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이는 이전에 시험발사도 한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무기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2019년 이후 시험발사를 했던 초대형방사포, 신형대구경조정방사포, 신형전술유도탄, 단거리탄도미사일, 대공미사일도 함께 선보였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이미 이들 무기 중 상당수가 수차례 시험발사가 이뤄진 만큼, 어느 정도는 전력화(실전 배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승기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신무기 양산 본격화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무기를 실전배치하려면 먼저 양산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실전배치 임박'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신 연구위원은 "북한이 신형유도무기의 본격적인 양산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한은 최근 들어 기술 개발과 생산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고, 또 생산공정의 독자적인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자위적 국방력의 지속적 확보와 유지 차원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유도무기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자 하는 의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북한이 2017년 개발 완료를 선언한 주요 전략급 탄도미사일의 양산을 추진 중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앞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2017년 11월 ICBM 시험 발사 후 '전략무기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단계 완료'를 선언한 바 있다.

이어 "북한은 최근에 개발한 신형유도무기와 더불어, 향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첨단유도무기의 양산도 현대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며 "북한이 개발했거나 향후 개발할 다양한 신형유도무기가 생산성이 개선된 현대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양산돼 전력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관측했다.

또 "실제로 북한은 2016년 중반부터 탄도미사일 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시설을 평양 근처 신리에 새로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요 건물이 2020년 초반에 이르러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신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북한은 2017년 이후 무장장비의 초정밀화, 국방공업의 고도화와 세계적 수준의 기술 확보, 첨단핵심기술의 독자적 개발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이 현대적인 국방과학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미래 첨단 국방과학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술급 신형유도무기를 공개하거나 시험발사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적으로 극초음속 활공체 등과 같은 미래 첨단유도무기 개발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극초음속 활공체는 ICBM보다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것이 특징이다. 소리가 전파되는 빠르기인 '마하'의 최소 5배 이상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기동이 자유롭고 다양한 각도에서 쏠 수 있어 먼 거리의 표적물을 단 몇 분 만에 타격할 수 있다. 미국이 차세대 전략무기 체계 전략화의 일환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데, 북한도 이에 맞서기 위해 같은 무기체계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