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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 순국선열의 날 독립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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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의 독립운동가 발굴 및 기록 작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흥문화원이 올해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5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3명이 새롭게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는 성과를 낳았다.

이번에 독립유공자 추서를 받은 장흥의 독립운동가들은 고영태(1917~1988, 안양면 모령), 김한상(1897~1978, 용산면 원등), 김한원(1893~1982, 용산면 원등), 김한태(1903~1980, 용산면 원등), 이종기(1908~1953, 용산면 접정) 선생들이다.

고영태 선생 [사진=장흥군] 2020.11.20 yb2580@newspim.com

고영태 선생은 1934년 독립운동 당시 용산면 운주마을에 거주하며 고희석(高喜錫 / 당시 26세, 아직 독립유공자 미포상) 선생과 함께 활동했다.

김한상, 김한원, 김한태 선생은 김두환(金斗煥 / 1990년 독립유공자 포상) 선생과 함께 활동했다.

이종기 선생은 용산면 접정리에서 유재성(劉載星 / 당시 31세, 아직 독립유공자 미포상) 선생과 활동했다.

이들은 1933년 사회주의 독립운동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에 가입해, 농민조합과 농민야학을 통해 독립운동을 펼치다 1934년 1월 일제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장흥 독립운동가들을 선양하기 위한 조례 제정과 선양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장흥 해동사 안중근 의사와 장흥의 독립지사들이 함께 선양되고 이들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설치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신원과 후손을 확인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 제적등본을 교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의 독립운동가 발굴 및 기록 작업을 마을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충선 이사와 김상찬 이사는 아직 후손을 찾지 못해 생애사 기록과 포상 신청을 못하고 있는 장흥 독립지사들이 100여 명 있다고 전했다.

특히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문명렬(文明烈 / 당시 21세, 유치면 오복리) 선생과 김종선(金鍾善 / 당시 23세, 용산면 인암리) 선생의 소재를 찾고 있다. 

이밖에도 장흥문화원은 장흥문화공작소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에 머물지 않고 장흥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사를 기록하는 일도 모색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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