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지도부, 공수처법 대립 속 김영삼 5주기 추모식 집결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07:59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07:59

이낙연 불참하지만 김종인·김태년·주호영 참석
추모식 이후 김영삼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문제로 여야가 극한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5주기 추모식이 열리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여 주목된다.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철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참하지만, 김태년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상대역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추모식에 자리를 함께 한다. 추모식 이후 정치인들은 김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었던 서울 상도동 김영삼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지난해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아들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22 kilroy023@newspim.com

지난 18일 공수처장 추천위원회가 후보 추천에 실패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법 개정을 통해 야당의 비토권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밀어붙이겠다고 나섰다. 법 개정을 통해 공수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야당 위원들의 강력한 회의 속개 요청을 묵살하고 회의를 종료시킨 민주당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동의하라며 의석수 덩치로 밀어붙이겠다는 엄포는 민주당이 반민주세력임을 자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맹비난했다.

여야 관계가 차갑게 얼어붙은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날 행사에서 여야 지도부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