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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본회의서 공수처장·신공항 '극한대립'…與 "대안 찾자" vs 野 "의혹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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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선출 무산에…야권서 "비토권마저 빼앗아" 비난
김해신공항 백지화 설전…"환영" vs "결과 번복 책임져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초대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선출이 무산된 가운데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간 날선 기싸움이 이어졌다.

여야는 공수처 설치를 비롯해 김해신공항사업 백지화, 공공의대 추진 등을 놓고서도 찬반 공방을 계속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0.11.19 kilroy023@newspim.com

◆ 與 "감찰개혁, 국민과의 약속 지켜야" vs 野 "공수처를 정권보위부로 만들려는 것"

자유발언 첫 주자로 나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결국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공수처장에 앉히려 강행수순을 밟고 있다"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야당 비토권마저 뺏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내비쳤다"며 "여당과 정부 측 인사인 대한변호사협회회장이 (공수처장 후보) 추가 추천없이 합심해 판을 엎은 것은 공수처를 정권보위부로 만들겠다는 저의를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180석에 가까운 의석 수를 무기 삼아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는 법 개정을 하겠다며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 지명하라고 야당을 겁박했다"며 "야당이 추천위원을 추천하자 자격을 시비거는 오만과 무례를 보였고 공수처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는 명분만 쌓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한 후 일방적으로 종료한 뒤 법 개정을 강행 처리한다는 '답정너' 행태를 보인다"면서 "야당의 비토권은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인데 이마저 빼았는 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공수처는 집권세력을 위한 도구로 변질될 것이 자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비토권을 악용했다"며 "국민의힘에 일말의 양식과 선의를 믿었는데 돌아온 것은 제도의 악용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시행일을 경과한 공수처법의 위법 상태를 방치해선 안 된다"며 "입법부가 통과시킨 법안을 위법으로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 권위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온전한 원안을 실현하는 것이 불가하다면 대안을 찾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략적 접근이 아닌 시대적 접근으로 꼭 필요한 일을 하자"며 "당리당략을 떠나 협치로 합리적 대안을 내고 출범을 이뤄내자"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1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11.19 kilroy023@newspim.com

◆ 전재수 "가덕신공항 추진 예산, 정기국회서 반영돼야" vs 김승수 "객관적 재검증해야"

김해신공항 사업의 '백지화' 결과를 놓고도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다. 검증 결과는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며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 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최선의 대안, 유일한 대안은 가덕신공항"이라며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한 예산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 절차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서 특별법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예산 확보와 특별법 제정에 여야가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김해신공항 검증은 의혹 투성이"라며 "2057년까지 수요 대책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막연하게 미래에 예상되는제반 변화를 수용해서 대비하는 기능은 한계가 있다면서, 느닷없이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도대체 앞뒤 논리가 맞지 않는 뚱딴지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비논리적 결론이야말로 '답정너(답은 정해져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식 검증 결과의 방증이 아니겠느냐"며 "1년 뒤도 예측하기 어려운 요즘 세상에 40년 뒤 상황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전문가가 누가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총리실이든 국토부든 국책 사업에 잘못된 정책 결정에 부당한 영향을 미쳤거나 민사상, 형사상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감사원 감사나 객관적 재검증을 통해서 어디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누가 문제가 있었는지 투명하게 파헤치고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적 조치까지 해서 엄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손바닥 뒤집듯이 번복된다면 어느 국민이 국가정책을 신뢰하고 정부를 믿을 수가 있겠느냐"며 "정부와 여당은 더 이상 국가 정책을 정치적 도구로 악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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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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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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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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