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정부 "수도권,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 200명 넘으면 2단계 격상 가능"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12:22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12: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이 개시된 가운데 정부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중대본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는 10일에서 2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난다"면서 "중간에 상황을 평가해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면서 앞으로 2주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에 따르면 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경우 집중방역기간 2주가 다 지나기 전에도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릴 수 있다.

다만, 정부는 전문가들이 10일~14일간 이전 단계의 상향 효과를 확인하지 않고 거리두기 단계를 높일 경우 환자 감소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가급적 1.5단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손 반장은 "지난 8월 (거리두기 단계 상향) 경험을 평가해보니 충분히 효과가 발휘되지 않는 시점에서, 환자 감소 효과는 늘지 않는데 민생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했다.

앞서 지난 8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수도권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렸고, 1주일 후 수도권은 2.5단계로 격상했다.

그는 이어 "8월 말 2단계에서 2.5단계로 1주일 만에 격상했을 때 환자 감소 효과는 2단계에서 이미 효과가 나왔던 것으로 평가했다"며 "전문가들이 2.5단계 격상이 섣불렀다고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을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격상 권한을 가지면서 통일된 기준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정부 차원의 기준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서울, 경기, 천안, 아산, 원주, 순천, 광양, 여수, 철원, 목포, 무안 삼향읍 등에서 지자체 판단에 따라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손 반장은 "1.5단계 격상을 지자체가 하다보니 통일된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통합적 기준을 갖고 시군구에서 자체적으로 단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내일(2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인구 규모와 지리적 특성을 가진 지자체에서 단계를 조정하다보니, 인구 10만 명당으로 치환했을 때 일 평균 환자가 1명이 넘어야 1.5단계로 올리는 시군구가 있고, 0.2명만 발생해도 올리는 곳이 있다"며 "시군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자체적으로 단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