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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론칭…미래형 주유소 선보여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1:10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4:31

모빌리티 인프라‧라이프 서비스 결합…'에너지플러스 허브'
허세홍 대표 "고객 삶의 에너지플러스 위한 공간‧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칼텍스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에너지플러스'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적용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18일 공개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개소식을 한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이다.

'에너지플러스 허브'는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주유, 세차, 정비 외에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거점, 드론배송, 편의점 및 F&B(Food & Beverage) 등의 라이프서비스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에너지 충전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18일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첫 공개하고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선보였다. [사진=GS칼텍스] 2020.11.18 yunyun@newspim.com

GS칼텍스는 이날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브랜드 언베일링을 통해 브랜드 론칭을 선언했으며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에너지플러스 EV존, 그래피티 포토월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세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플러스 EV존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해 국내 정유사 중 최초 설치한 35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급속충전기 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구축된 35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기준으로 80% 충전까지 15분정도 소요돼 전기차의 빠른 충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만 연결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차지(Auto Charge)' 서비스와 충전 중 배터리를 자동으로 진단해 상태정보를 알려주는 '오토케어(Auto Care)'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칼텍스의 새로운 브랜드 에너지플러스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전경 [사진=GS칼텍스] 2020.11.18 yunyun@newspim.com

현재 GS칼텍스는 서울 18개소, 경기 10개소 등 전국 49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충전기 63기를 설치했다.

GS칼텍스는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수요에 맞춰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연말까지 서울(1곳), 부산(1곳)에 2개소를 신규 구축하며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GS칼텍스 일반형 주유소도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내실을 다지고 고객 경험의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영역은 ▲기존 주유소 모델을 탈피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게 특화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이다.

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 그 가능성을 넓히다'는 개념 하에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의 의지를 전달하고 미래 지향적 사업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창사 이래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왔지만 이제는 신뢰와 안정이라는 기존의 가치 위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가 더해져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월 'H강동수소충전소 GS칼텍스'를 구축하면서 수도권 최초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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