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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포럼] 김환 NH證 투자전략팀장 "내년 주목할 국가는 '中·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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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 주요국 증시 레벨업 가능성 주목
中, 내수 부양책 바탕 경기반등 속도
EU도 회복기금 등 정책모멘텀 부각 예상
"선진국 대신 신흥국, 성장주보다 가치주" 조언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내년도 글로벌 증시 전망에 대해 '회복의 이동;Non-US에서 부는 회복의 바람'이라는 제목을 지어봤습니다. 올해까지는 미국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주식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면, 내년에는 미국보다는 그 이외의 지역에서의 주식시장에서 보다 큰 폭의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환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부 팀장은 20일 개최된 제4회 뉴스핌 투자포럼에서 2021년 주목할 시장으로 중국과 유럽을 첫 손에 꼽았다. 김 팀장은 2010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 연구원을 시작으로 2013년 브레인자산운용 리서치본부 경제분석 및 투자전략에 이어 2014년부터 NH투자증권에 근무하며 현재 리서치본부 내 글로벌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김환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부 팀장 [사진 = NH투자증권 제공] 2020.09.03

그는 2021년 글로벌 주식시장의 키워드로 '경기회복', '경기부양책', '달러 약세'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별로 경기 반등 속도가 엇갈리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시를 이끌던 미국 외 지역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년...내년에는 경기 반등 지속

2020년 글로벌 금융시장은 코로나19 출연과 함께 사상 유례 없는 불확실성 장세가 전개됐다. 2월 이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가파른 하락장에 진입했고, 신용 위험 및 유동성 경색 우려를 동반한 급격한 경기침체가 나타났다.

하지만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재빨리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금융시장도 곧바로 'V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고 채권, 환율, 원자재 등 주요 상품시장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하반기 들어선 미국을 중심으로 실물 경기 반등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완화적 통화정책에 힘입어 소비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됐고, 산업 경기 회복세도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되는 중이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된 글로벌 경기 반등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팀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가 완만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 직후 경기부양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 대비 대규모 재정정책이 계속되는 만큼 회복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소비와 비교해 산업 경기의 회복세가 느리게 진행되면서 재고 재축적 사이클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글로벌 선행지수가 저점에서 고점까지 평균 18개월 가량 상승할 때 재고 재축적 사이클이 약 20개월 동안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내년 3분기까지는 현재의 경기 회복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내수경기 부양 등에 업은 중국 '최선호주'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항미원조는 중국 정부가 6·25전쟁을 일컫는 명칭이다. 2020.10.23 bernard0202@newspim.com

김 팀장은 내년 글로벌증시를 이끌 주체로 선진국 대신 신흥국,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국가별로는 중국과 유럽연합(EU)의 주가 상승 요인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먼저 중국의 경우 경기 반등과 정책 모멘텀 부각을 첫 손에 꼽았다.

김환 팀장은 "중국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빨리 받았지만 회복도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고 재축적 사이클도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의 주요 경기선행지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받았던 올해 상반기 완성품 재고 및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했지만 88월 이후 반등을 시도하며 새로운 재고 재축적 사이클에 진입한 상태다.

여기에 정부 차원의 강력한 내수경기 부양정책도 증시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2021년 4차 5개년 계획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지난달 말 19기 5중전회 회의를 통해 내년 3월 시행할 정책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김 팀장은 "과거 중국의 5개년 계획 추진시 연도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1~2년차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정책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로 판단되며, 새로운 5개년이 시작되는 내년에도 이를 바탕으로 한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과의 갈등에 따른 수출규제가 미칠 파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외 수출보다는 내수 중심의 성장 전략을 견지해온 만큼 미국의 정권교체 이슈와 관계 없이 이미 독자적인 경기 회복 모델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중국은 내부대순환정책, 쌍순환정책 등 내수 중심 경제와 자국 생산 자급화 정책 등으로 내수 중심의 성장모델로 전환한 상태"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소비 비중이 여전히 다른 주요국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 또한 향후 추가성장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 EU, '트럼프 리스크' 소멸...유럽회복기금 효과 기대

바늘끝 주사약에 비친 EU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환 팀장은 EU의 경기 반등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과의 경제 관계 회복, 유럽 회복기금을 기반으로 한 EU 공동 재정 정책 모멘텀이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유럽과의 경제적 관계를 차례로 끊어낸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은 유럽 등 동맥국과의 결속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경제적 관계가 회복된다면 양국간 교역량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서는 바이든이 트럼프가 인상했던 대(對)EU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한 수입 관세율을 다시 정상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관세 인하는 행정명령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화될 경우 EU의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운송장비, 석유화학 제품 등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EU 27개국이 합의한 유럽 회복기금도 재정 및 정책 모멘텀을 부각시킬 요인으로 꼽힌다. 총 7500억유로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기금은 경제 규모에 따른 배분이 아닌 코로나19로 경기 피해가 큰 국가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정책 실효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김 팀장은 "2021년부터 집행 예산안과 회복기금이 본격적으로 집행되며, 코로나19 2차 확산세가 이어지면 그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며 "회복기금과 함께 그린에너지 투자 등 친환경 산업 모멘텀이 맞물린다면 경기 회복 기대감도 가속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美증시 나쁜 것 아니다...전략적 자산배분 필요"

다만 김환 팀장은 기존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중국, EU 등 다른 국가로 당장 바꾸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상대적인 매력이 떨어진 것일뿐 미국주식도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미국 주식시장 스타일 측면에서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경기 회복 국면에서도 가치주의 이익 증가율이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며 전체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 이후 성장주의 이익 증가율은 둔화되는 반면 가치주의 이익 모멘텀은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와 같은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렸지만 1분기 이후 시중금리 반등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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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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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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