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최대 녹색 실내공원 품은 천안시청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0:58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0:58

공기정화식물 2만8660본 심어…IoT로 관수·조명·습도 관리

[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천안시청에 전국 최대 규모의 녹색 실내공원이 조성됐다. 

충남 천안시는 시청 1층 민원실과 로비와 민원실 등에 바닥에서 천정에 이르는 벽면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은 실내수직정원을 꾸몄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호두열매를 형상화한 건축물을 바탕으로 휴게공간 내 거대한 생명의 나무를 테마로 했다.[사진=천안시] 2020.11.16 shj7017@newspim.com

수직정원은 식물이나 다른 물성들이 수직의 벽면에서 자라거나 설치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정원으로 새로운 벽면녹화 트렌드다.

천안시청 실내정원 조성에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따른 국·도비 10억원이 투입됐다.

시청 로비 벽면과 기둥, 민원실, 휴게시설 등 전체 700㎡에 산호수·남천·스킨답서스 등 실내 공기정화 식물 10종 2만 8660본을 심어 식물원에 들어온 느낌을 주고 있다.

실내정원은 1년 365일 관수, 조명, 습도 등을 사물인터넷(IoT)으로 가동·점검하는 첨단 설비를 갖췄다.

시는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실내정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림청, 국립수목원 등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벽면녹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생활밀착형숲·자녀안심 그린숲·도시 바람길숲 같은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