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CJENM, 애니메이션으로 급부상…해외 진출한 '신비아파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의 산하채널 투니버스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이 해외까지 진출했다. 파일럿으로 시작해 현재 시즌3까지 진행된 '신비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제는 CJ ENM에게, 그리고 투니버스에서는 '효자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났다.

◆ 국내 넘어 해외까지…0413 타깃 시청층에 통했다

투니버스가 선보인 국내 최초의 호러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는 20년간의 시청자 분석터 및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간인 학교와 집 등을 배경으로 이야기라 펼쳐지며 귀신과 인견의 대결 구도보다 모두가 힘을 합쳐 귀신의 원한을 풀어주는 서사가 중심을 이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 바주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사진=CJENM] 2020.11.13 alice09@newspim.com

이러한 서사에 우정, 가족애 등 휴머니즘 요소를 가미해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신비 아파트'는 2014년 12월 파일럿으로 선을 보인 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16년 시즌1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시즌1은 0413 타깃층에서 평균 시청률 3.3%(닐슨, 전국 유료플랫폼가입기준)를, 최고 시청률은 5.1%를 기록했다. 이어 2017년 11월 방영된 시즌2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은 평균 4.9%, 최고 시청률 7.1%로 이전 시즌보다 2.0%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또 시즌3의 Part.1에 해당하는 '신비아파트 고스트 더블 X: 6의 예언'은 평균 시청률 6.7%, 최고 시청률 10.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투니버스의 경우 출범 초창기에만 해도 해외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것에 그쳤지만, 이제는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린 '신비 아파트'는 해외 진출까지 성공했다. 태국의 경우 지상파 채널 GMM25와 24시간 키즈 채널인 Cartoon Club(위성방송)을 통해 '신비아파트'가 방영됐으며, 지난 9월(12일~26일)에는 '신비아파트 극장판-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을 TV무비 형태로 나누어 방영했다.

인도네이사 역시 지상파 채널 NET TV에서는 신비아파트 시즌1이 지난 8월 15일부터 지속적으로 방영 중이며, 현재 방영 초기 대비 2배 가까운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해외에서도 K-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투니버스에서 방영 중인 '신비아파트' [사진=CJENM] 2020.11.13 alice09@newspim.com

또 국내에서 지난해 12월 19일에 개봉해 89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비아파트 극장판-하늘 도깨비 대 요르문간드'는 대만에서 지난달 8일 현지 개봉했다. 대만 최대 극장인 Vie Show를 포함해 3대 메이저 OTT 플랫폼인 MOD, myVideo, Friday에서도 서비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비 아파트'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타깃 시청층이 04세부터 13살로 시청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유아용 애니메이션의 경우, 3세 미만이 시청하기 좋은 작품들이 위주였다면, '신비 아파트'는 4세부터 13살을 타깃 시청층으로 삼았다.

CJ ENM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바주카 석종서 국장은 "'신비아파트'는 '신비'와 '금비' 같은 귀여운 도깨비들 캐릭터들이 4~6세 타깃을, 무서운 귀신 캐릭터들이 7~9세 타깃을, 주인공인 하리와 강림의 멋진 액션 혹은 연애 스토리가 10세 이사으이 타깃에 어필하면서 이 세 개의 타깃을 모두 코어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타겟이 4~6세, 7~9세, 10세 이상으로 연령층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되고, 이 중 하나를 코어 타깃으로 가지는 것과 달리 '신비아파트'는 4~13세의 시청층을 코어 타깃으로 두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 애니메이션에서 뮤지컬·웹드라마로…IP확장 성공신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해외까지 진출한 '신비아파트'는 뮤지컬과 웹드라마로 제작되면서 IP(지적재산권) 확장의 성공신화로 꼽히고 있다. 뮤지컬의 경우 2017년 '신비아파트 뮤지컬: 인형뽑기 기계의 비밀'로 첫 선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뮤지컬 '신비아파트' 포스터 [사진=CJENM] 2020.11.13 alice09@newspim.com

당시 뮤지컬은 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서울 초연 및 앙코르 공연 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 선보인 시즌2 '고스트볼X의 탄생'은 초연 티켓 오픈 후 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에서 30분 만에 예매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점유율 역시 아동·가족 부문의 22% 달하며 해당 부문 최고 기록을 갱신했고, 앙코르 공연은 티켓 오픈 후 10주간 예매 1위를 유지, 서울 공연은 누적 관객수 6만명 및 유료 객석 점유율은 98%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가장 최근 공연인 시즌3 '뱀어이어왕의 비밀'은 작품 속 귀신들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면서 작품의 퀄리티를 이전보다 높이면서 전체 공연을 통틀어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CJ ENM은 '신비아파트' 인기에 힘입어 2018년에는 웹드라마 '기억, 하리'를 선보였다. 호러 로맨스 드라마 '기억, 하리'는 고등학생이 된 하리와 친구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았다. '기억, 하리'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하고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웹드라마로 제작된 '연애공식 구하리' [사진=CJENM] 2020.11.13 alice09@newspim.com

시즌1과 시즌2의 총 클립 누적 조회수는 4200만뷰(올해 4월 기준)을 넘어섰다. 또 올해는 '기억, 하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규 웹드라마 '연애공식 구하리'를 제작, 큰 호응을 얻었다. '연애공식 구하리'에서는 '기억, 하리'에서 구하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박지예가 다시 한 번 여주인공을 맡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10새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비아파트'는 뮤지컬, 웹드라마를 넘어 모바일 게임도 정식 출시되면서 IP 확장의 성공신화를 톡톡히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그리고 다양한 웹드라마, 뮤지컬, 게임으로 제작이 된 이유는 탄탄한 스토리가 기반이 됐기 때문이다.

석 국장은 "아이들을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긴장감과 공감대가 '신비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적 강점이고, 작품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작품의 장르적인 특성상 매 에피소드마다 무서운 귀신이 등장해 '긴장감'을 갖게 한다. 각 귀신이 가진 사연은 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대상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공감대와 보살펴줘야 하는 친구라는 감정을 갖게 하는 특징이 있다"며 인기 요인을 꼽았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