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철도 전문고로 새출발 용산공고, 부영주택이 기숙사 무상 제공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10:00

용산공고·부영주택, 기숙사 무상 제공 협력 업무협약 체결
철도전문고, 이달 26일부터 신입생 전국단위 모집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가 내년부터 철도 전문고교로 출범하는 가운데 부영주택이 용산공고 측에 기숙사를 건설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용산공고와 부영주택이 기숙사를 건설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제공=서울시교육청 wideopen@newspim.com

내년부터 철도 전문고교로 새롭게 개편돼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용산공고는 지방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의 필요성이 필요했다. 부영주택은 철도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학교 개편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영주택은 지상 3층, 약 1000㎡ 규모의 기숙사를 설계·건축해 서울시교육청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특히 철도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정보 교류 등 산학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용산공고는 교육부의 '2020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과 서울시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철도 전문고등학교로 개편된다.

이 학교는 철도운전기계과, 철도전기신호과, 철도전자통신과, 철도건설과 등 학과에서 철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26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철도 관련 학과 개편에 맞춰 교명을 용산철도고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도 추진 중이며, 철도 전문고의 전성 확보를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 SRT,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대아티아이 등 철도 운영기관 및 관련 업체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강성봉 용산공고 교장은 "향후 남북철도 연결과 함께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 유라시아 철도 시대를 대비한 대규모 전문 기술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철도 전문고로 출범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기숙사를 갖추게 된 용산공고가 철도 기술인력 양성의 중심학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