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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지역·소득 격차 해소가 지금의 시대정신"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16:48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16:4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0일 "지역격차, 소득격차 해소가 지금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3주년 6월민주항쟁기념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해 "지금 이 시대의 민주주의 정신은 '생활 속 민주주의', '경제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길이고, 지역격차와 소득격차를 해소해나가는 것이 지금의 6월항쟁 정신이자 민주주의 시대 정신"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오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3주년 6월민주항쟁기념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1.10 news2349@newspim.com

그는 "진주와 서부경남이 경남과 대한민국의 발전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격차를 해소해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7년 6월 당시 사그라들던 항쟁의 열기를 다시 일으킨 곳이 진주"라며 "산업화와 민주화 앞장서 이끌었던 경남의 정신을 담은 표지석 제막이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경남도가 후원한 제막식에는 민주화운동 단체와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와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남6월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의 기념사와 권 총장의 환영사, 김 지사와 박 교육감, 조 시장 등의 축사에 이어 축하공연, 표지석 제막식 등의 순서로 33년 전 6월항쟁의 정신을 기념했다.

표지석에는 경상대 출신 고(故) 박노정 시인의 시 '그 때 그 출발의 첫 맘들게' 중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6월은 뜨겁고 찰진 함성 헛되지 않았네"라는 구절이 새겨졌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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