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영주차장 20곳 62면에 구축한 '원스톱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관리시스템'이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 위반 '0'건이라는 성과를 냈다.
9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구축을 시작해 올해 6월부터 3개월 시범 운영을 거친 원스톱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관리시스템은 장애인 주차권 확보와 주민 간 주차 갈등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관리시스템은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 번호판 인식과 판독 장치, 행정 전산망 연결 데이터베이스 등 ICT 장비로 구성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사진=뉴스핌DB] 2020.11.02 news2349@newspim.com |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주간에는 음성, 야간에는 LED문자 전광판으로 과태료 부과를 경고한다.
광산구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지난달부터 시스템이 설치된 곳의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정차와 관련한 민원이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정차 신고·민원이 많은 공공시설, 공동주택 등에 이 시스템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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