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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대] "트럼프, 자기 파괴적인 행태의 극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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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2020미국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밀리는 과정은 트럼프가 패배에 대해 전혀 준비하지 않았고 또 자기 파괴적인 행태의 극치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가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법정소송을 제기하거나 선거 사기를 주장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도 바이든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로 초대해서 정권이양을 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평화적 정권교체의 이같은 역사적 상징을 유지하기 위해 측근들은 트럼프가 패배를 인정하도록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는 자신이 승리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면서 개인적으로도 패배를 전혀 받이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측근들은 전했다.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패배를 수긍하도록 시도했지만, 다음으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트럼프는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20미국대선 이후 골프에 몰두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히려 소송을 계속하면서 자신의 개인변호사 루디 길리아니로 하여금 필라델피아의 흙먼지 날리는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도록 했다.

지난 선거유세 중 에어포스 원에서 한번도 어느 누구에게도 '바이든에게 질까?'라고 물어본 적이 없는 트럼프는 자신의 패색이 짙어지는 순간에도 골프를 치면서 클럽하우스 결혼식에 온 신부와 사진을 찍는 등 진정성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개표 진행 방송을 보면서 가끔 책상을 내리치며 트럼프는 '지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라고 고함치거나 저주를 퍼부었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대선 전략을 그대로 하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분열을 조장하는 그의 계산법을 바꾸지 않았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데도 이를 무시했다.

최측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으려하고 또 코로나19가 확장되는 가운데서도 대규모 대중집회를 열기를 원하는 트럼프에게 맞추어갔다.

그러면서 트럼프 진영에서 정치적인 최우선 과제는 트럼프의 감정변화를 관리하는 것이 돼버렸다.

대선 개표가 진행될 때도 백악관은 승리 파티를 준비했고, 비록 많은 사람들이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트럼프는 버본 칵테일을 마셨다.

이후 가족들만 모인 곳으로 돌아와서야 현실을 조금 깨닫기 시작했다. 사위 쿠슈너가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이 이긴 것으로 간주한 폭스의 루퍼드 머독에게 불만을 토로하면서 따졌을 때였다. 다른 측근들도 폭스뉴스 관계자들에게 항의전화를 퍼부었다.

트럼프는 준비된 승리파티 장소로 가지 않았다. 바이든이 웰밍턴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자'는 연설을 할때까지 그는 꿈쩍도 않았다.

이미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스러워진 트럼프는 바이든 연설 이후 트위터에 연설을 할 것이라고 알렸을 뿐이다.

트럼프 캠프 내부 관계자는 트럼프가 3일 선거일부터 그의 감정이 낙담과 분노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고 그리고 금요일에는 누가 트럼프에게 현실을 알릴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였다고 전했다.

결국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에 꼭 들러는 세인트존스 교회로 가는 길은 '흑인생명도 중요하다'는 인종차별 반대문구로 빈틈이 없는 가운데 골프에서 돌아오는 트럼프에 환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통령 비밀경호국 직원은 안도하면서 토요일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시위진압 장비를 갖추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델라웨어 로이터=뉴스핌] 김사헌 기자= 미국 현지 언론들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꺾고 승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바이든과 그의 아내 질 그리고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와 그의 남편 더그가 가족들과 연단에서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2020.11.07 herra79@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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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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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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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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