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대상으로 한 대테러예방 훈련을 6일 실시했다.
서해해경 특공대는 최근 들어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목포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을 뿐만 아니라, 해상의 고공에 위치해 테러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전에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대테러훈련 [사진=서해해경청] 2020.11.06 yb2580@newspim.com |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는 해상 150여 미터의 고공에 위치하며, 지난해 개통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주말의 경우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특공대는 테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시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리 및 공간 파악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날 특공대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특공대원들은 실제로 케이블카에 탑승해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이동 구간을 실측하는 등의 현장형 테러예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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