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코로나 우울증 날려요"...태안군, 자살예방 생명존중 토크쇼 열어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6:14

어르신·멘토 등 80여명 참석...'더 안전하고 잘사는 태안' 비전 실천

[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한 토크쇼가 열렸다.

5일 오후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60세 이상 시민, 노인 멘토링 사업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존중 순회강연'이 진행됐다.

[태안=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5일 오후 충남 태안군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0 자살예방 생명존중 순회강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11.05 leehs@newspim.com

충남도와 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배우 이상화 씨의 토크쇼와 함께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이상화 씨는 '웃으며 살자'를 주제로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씨는 웃음의 중요성과 함께 항상 즐거움을 느끼고 살아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히든싱어 김건모편 우승자 나건필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가빈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초대 가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신나는 공연을 즐겼다.

태안군은 올해 '자살로부터 더 안전하고 잘사는 태안'을 비전으로 정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할을 분담하는 한편 통합적이고 다양한 접근 전략으로 자살 고위험군 조기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태안=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나건필이 5일 오후 충남 태안군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0 자살예방 생명존중 순회강연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11.05 leehs@newspim.com

충남도 또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군 그리고 전 부서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자살예방·생명존중 순회강연도 이런 목적으로 이뤄졌다.

주최 측은 태안에 이어 공주, 예산에서 순회강연을 진행한다. 앞서 홍성, 아산, 당진에서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