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전남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받아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11월06일 10:30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전남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5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전남대는 이날 전남대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김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사진=호반그룹] 2020.11.5 sungsoo@newspim.com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김 회장은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통찰력과 리더십을 통해 호반건설을 30여년 만에 10대 건설 그룹으로 성장시켰다"며 "고용을 창출해 국민 경제와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건설은 협력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에 노력하는 모범 기업"이라며 "장학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6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대학교의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1992년 전남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교수님들의 가르침이 '무차입 경영',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결제 원칙' 등 호반그룹 경영원칙을 세우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1989년 호반건설을 설립한 후 호반건설을 10대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호반건설은 기존 건설업계의 통념을 뛰어 넘어 어음을 발행하지 않는 현금결제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또한 일정 수준의 누적 분양률에 도달하지 않으면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철저한 위기관리 원칙을 고수했다.

회사는 수년전부터 우량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인수하면서 종합건설, 종합레저(골프&리조트), 유통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했다. 또한 호반그룹은 대중소기업상생 협력기금 400억원 출연 등 협력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