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30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비자발급 불허 방침에 대해 "인권침해 여부를 논의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관련 사건을 논의하거나 심의한 바는 없지만, 앞서 인권위는 국가 재량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며 "바뀐 상황 등 모든 것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과거 결정을 뒤 엎을 수도 있다는 것이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지금 말씀드리긴 어렵고, 논의를 해봐야 하는 시점이긴 한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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