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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愛 가을愛 빠지다'…목포 공연여행 떠나요

기사입력 : 2020년10월30일 10:51

최종수정 : 2020년10월30일 10:51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 하당 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fall in 목포'공연 여행은 fall의 의미인 '빠지다' 의미를 살려 '가을에 빠지다♥목포에 빠지다'를 콘셉트로 삼았다.

목포에 가을에 빠지다 공연 포스터 [사진=목포시] 2020.10.30 kks1212@newspim.com

이번 공연여행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선물하고 지역경제에 생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라는 게 목포시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공연관광협회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사)한국공연관광협회는 현재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의 항주, 상하이 등에서 k-넌버벌 페스티벌 공연,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고품격 공연단체다.

이들이 이번에 목포에서 펼칠 무대는 뮤지컬 2편(오! 당신이 잠든 사이, 아리 아라리), 비언어로 진행하는 넌버벌 4편(셰프, 페인터즈, 점프, 하이마스크) 등 총 6개 공연이다.

김영숙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에 이런 수준 높은 공연단을 무료공연으로 연결시키게 된 것은 공연협회와 지속적인 업무협의 과정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코로나19로 당초 10월에 개최 계획이었던 목포항구축제가 취소되자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목포 항구축제 연계행사로 소규모 이벤트를 추진하기 위해 이 협회 측과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어왔다"는 설명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현실과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방안도 강구했다.

윤경희 목포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인터넷 관객을 모집해 무대 화면에 송출시키면서 사회자가 중간 중간 인터넷 관객과 대화 및 이벤트도 진행하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지치고 힘든 생활에서 잠시나마 위로받고 힘과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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